배우 이정은이 놀라운 연애사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정은 "두 명과 10년씩 만나, 둘다 배우였다"
이날 이정은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2011년?"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은 "딱 두 명과 10년씩 만났다. 중간에 '썸'은 있었지만, 제대로 사귄 건 그렇다"라며 "진짜 오래 사귀었다"라고 밝혔다.
이정은은 "상대방이 좋아하면 마음이 좀 가는 편"이라며 "10대 소녀처럼 눈이 촉촉한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남자 본이 눈이 없으니 혼자 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눈이 촉촉한 사람과 만났는데, 상처받은 적 있냐?"라며 이정은의 연애사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이정은은 "그냥 한 10년 만나니까, 나쁜 남자가 돼 있던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이정은은 "전 남자친구 둘 다 배우였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지금 활동하고 있냐?"라고 묻자, 이정은은 "활동하고 있겠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정은의 연애사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장기연애를 두 번이나 하셨다니", "진짜 대단하시다", "정은 배우님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놀랍네요", "이정은 배우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배우 이정은, 출연 작품은?
한편 이정은은 1970년생으로, 올해 55세다. 그는 1991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의 무대에 오르며 데뷔했다. 이정은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타인은 지옥이다', '동백꽃 필 무렵', '한 번 다녀왔습니다', '로스쿨', '소년심판', '우리들의 블루스' 등이 있다.
현재 이정은은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출연하고 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 X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정은과 함께 정은지, 최진혁, 백서후, 윤병희 배우 등이 출연하고 있다.
현재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약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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