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 점주들 "백종원에 속았다"…더본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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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점주들 "백종원에 속았다"…더본 "전혀 사실 아냐"

이포커스 2024-06-18 12:3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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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이 단체행동에 나섭니다.

본사가 허위, 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했다는 건데요. 반면 더본코리아 측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18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 8명은 이날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인데요. 점주들은 본사가 월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예상액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 사업 정보 공개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억5690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신메뉴 개발, 필수 물품 가격 인하, 판매가 인상 등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 본사가 중재안을 거부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즉각 입장문을 내 반박에 나섰는데요.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 계약 등의 체결 과정에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 원가 비중, 손익 등의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 투명하게 제공했다면서 "당사는 가맹점들과의 상생을 위하여 물품 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고 당사가 물품 대금 인하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중재안과 관련해선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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