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에서의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은 지난 12~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Mystery Creek)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New Zealand National Fieldays)에 참가해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 등 KGM 브랜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다. 농업뿐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의 회사들이 참여한다.
KG 모빌리티가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 ⓒ KG 모빌리티
앞서 KGM은 지난 3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농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KGM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KGM은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 신차 출시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는 등 수출 확대에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 직영 쇼룸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파라과이 대리점사와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가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 ⓒ KG 모빌리티
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SUV 판매 비중이 48%(2023년 상반기 기준)에 이를 정도로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다.
KGM 관계자는 "올해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및 현지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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