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소방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20일부터 이틀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풍수해 대응 첨단장비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남화영 소방청장은 20일 울산 태화시장을 찾아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침수 사고에 대응 대책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이어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방문해 첨단 소방 장비인 '대용량포방사시스템' 훈련을 참관하고, 관리 현황을 살핀다.
21일에는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이 과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던 경북 포항시의 포스코 공장과 경주 토함산을 점검한다.
소방청은 '극한 기상의 일상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소방 안전대책을 세워 지난달 15일 돌입한 바 있다.
남 소방청장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여름철 소방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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