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1.4%P 오른 30.1%를 기록했다. 10주째 30% 초반 지지율로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에서도 긍정 44.7%·부정 47.8%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도 긍정평가는 51.4%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9%(1.4%P↑), 더불어민주당 35.4%(0.2%P↓), 조국혁신당 13.2%(0.2%P↑), 개혁신당 4.9%(0.3%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 11.5%P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4.2%P↓)와 60대(5.0%P↓)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尹, 30%대 턱걸이.. 70대 이상, 긍정 44.7%·부정 47.8%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보다 1.4%P 내린 30.1%(매우 잘함 13.9%, 잘하는 편 16.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9%P 오른 66.0%(매우 잘못함 56.3%, 잘못하는 편 9.6%)로 집계됐다.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7일) 30.8%(부정 평가 65.1%)로 마감한 후, 11일(화)에는 30.4%(0.4%P↓, 부정 평가 65.7%), 12일(수)에는 31.6%(1.2%P↑, 부정 평가 65.3%), 13일(목)에는 30.7%(0.9%P↓, 부정 평가 66.0%), 14일(금)에는 29.4%(1.3%P↓, 부정 평가 65.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인천·경기(2.3%P↓, 30.4%→28.1%, 부정평가 68.4%)와 부산·울산·경남(2.0%P↓, 35.3%→33.3%, 부정평가 61.3%), 대전·세종·충청(1.7%P↓, 33.6%→31.9%, 부정평가 66.4%), 대구·경북(1.1%P↓, 44.1%→43.0%, 부정평가 51.6%)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20대(1.9%P↓, 24.8%→22.9%, 부정평가 71.0%)와 30대(3.5%P↓, 31.2%→27.7%, 부정평가 69.7%), 40대(1.6%P↓, 22.6%→21.0%, 부정평가 76.5%), 60대(1.0%P↓, 38.4%→37.4%, 부정평가 59.1%), 70대 이상(3.2%P↓, 47.9%→44.7%, 부정평가 47.8%)에서 모두 하락했다. 50대(1.6%P↑, 27.2%→28.8%, 부정평가 69.1%)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큰 의미는 없었다.
보수층(3.7%P↓, 55.1%→51.4%, 부정평가 45.3%)에서도 하락하며 긍부정 격차가 크게 좁아졌다. 중도층(2.6%P↓, 29.0%→26.4%, 부정평가 69.5%)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 호남서 11.5%P 폭락.. 국힘, 70대 이상(4.2%P↓) 60대(5.0%P↓)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5.9%(1.4%P↑), 더불어민주당 35.4%(0.2%P↓), 조국혁신당 13.2%(0.2%P↑), 개혁신당 4.9%(0.3%P↓), 새로운미래 1.5%(0.1%P↓), 진보당 1.5%(0.2%P↑)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11.5%P↓), 부산·울산·경남(4.9%P↓), 대구·경북(3.0%P↓)에서 하락했고, 서울(2.9%P↑)과 대전·세종·충청(14.7%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7.7%P↑), 광주·전라(6.1%P↑), 부산·울산·경남(4.8%P↑)에서는 상승했으나 대전·세종·충청(5.5%P↓)에서는 내렸다.
인천·경기는 민주 39.6%·국힘 32.3%, 대전·세종·충청 민주 39.9%·국힘 38.5%였고, 부산·울산·경남 민주 27.1%·국힘 44.8%, 대구·경북 민주 16.3%·국힘 57.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의 경우 50대(7.3%P↓)에서 하락했고, 70대 이상(7.6%P↑)은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50대(8.2%P↑), 30대(6.4%P↑), 20대(4.5%P↑)에서 상승했으나 40대(2.2%P↓), 70대 이상(4.2%P↓), 60대(5.0%P↓)에서는 하락했다.
20대는 민주 28.9%·국힘 32.2%, 30대 민주 29.5%·국힘 40.8%, 50대 민주 36.4%·국힘 34.6%, 60대 민주 34.3%·국힘 41.1%, 70대 이상 민주 36.1%·국힘 47.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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