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비디오 판독 대상에 주루방해 판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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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비디오 판독 대상에 주루방해 판정 추가

한스경제 2024-06-17 10:3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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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비디오 판독 센터 모습.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비디오 판독 센터 모습.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 사무국이 각 베이스에서 벌어지는 주루 방해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했다.

KBO는 17일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행위 여부가 18일 경기부터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KBO는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자의 주로를 몸으로 막는 행위에 대한 규정 보완을 논의했으며, 수비하는 야수가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경우 적극적으로 주루방해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단, 주자의 명백한 아웃 타이밍 상황은 제외된다.

이어 “판정과 더불어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에도 추가되어, 루상에서 아웃, 세이프 비디오 판독 시 야수의 베이스를 막는 행위로 인한 주루방해 여부도 포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O 사무국과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실행위는 베이스를 가로막아 주자의 주로를 차단하는 ‘주루 방해’의 위험성을 공감하고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주루 방해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넣자고 제안했다.

올 시즌 KBO리그 비디오 판독 대상은 홈런, 페어 및 파울, 포스·태그 플레이에서의 아웃 또는 세이프, 몸 맞는 공, 홈 플레이트에서의 충돌, 1루 3피트 수비 방해 등 14가지였다. 이 중 논란이 된 홈 플레이트에서 충돌은 비디오 판독 대상이면서 KBO 야구 규칙에 명시된 항목이나, 2, 3루에서 주루 방해는 규칙에도 명기돼 있지 않았다. 주자의 주로 확보 여부는 2루심 또는 3루심이 판단했다.

KBO는 “실행위의 주루방해 판정 관련 결정사항에 관해 각 구단에 안내를 마쳤으며, 앞으로 선수 보호와 판정의 일관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정 보완 등의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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