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에서 4월에 판매된 더 뉴레이(17~22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레이는 2011년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서 유일한 박스카로 네모나고 각진 외관을 지녔다. 경차답지 않은 넓은 실내 공간을 가져 많은 짐을 싣는 것은 물론 차박까지 가능하다. 더 뉴 레이는 1세대 초기형 레이 부분변경 모델로 2017년 12월 등장했다.
ㅡ
3만km 무사고 기준, 평균 시작가 659만 원
ㅡ
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725~1,493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는 762~1,554만 원, 10만km가 546~1,209만 원이며 평균 시작가는 659만 원이다. 당시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LPG로 나뉘었다. 가솔린 모델은 725~1,456만 원, LPG는 1,201~1,493만 원대로 시세가 형성됐다.
ㅡ
색상 별 가격대, 700만 원대부터
ㅡ
레이는 출시 당시 많은 외장 색상을 지녔다. 그중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화이트는 746~1,493만 원, 베이지는 771~1,371만 원, 그레이가 743~1,426만 원이다. 다른 색상 시작 가격은 평균 700만 원대로 파악됐다.
ㅡ
판매량 1등 경기
ㅡ
레이 4월 지역별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곳은 경기도다. 총 703건으로 전국에서 거래량이 제일 많다. 이후 서울(255건), 인천(166건), 경남(128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거래량이 적게 나타난 지역은 제주(52건), 세종(13건)이다.
ㅡ
4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ㅡ
레이 4월 판매량 중 20.7%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40대 남성이다. 30대(18.9%), 50대(11.8%)로 중년층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경우도 남성과 선호 연령대가 거의 동일한 30대, 40대, 50대 순이다.
ㅡ
19년식 모델이 인기
ㅡ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연식은 19년식으로 624건이나 판매됐다. 이후 20년식은 479건, 21년식은 383건, 22년식 223건이다. 20년식이 2019년 12월 출시되면서 19년식 모델에 재고할인이 들어가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19년식 이후로 단종된 LPG 모델 역시 프로모션이 진행돼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하이랩은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라는 철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현대차가 추진하는 중고차 사업이다. 투명한 중고차 매매 및 가격, 성능 및 품질 보증, 신차급 차량 제공, 보증 서비스 및 무상 보증 제공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