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BMW가 6월 프로모션을 공개한 가운데 할인 폭이 큰 모델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관련 내용에 대해 유튜브 채널 ‘우파푸른하늘Woopa TV(이하 우파TV)’가 정리한 영상을 토대로 현대 그랜저 풀옵션 사양과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BMW 차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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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i, 320d: 4,960만~5,6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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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i와 320d는 콤팩트 세단인 3시리즈에서 베이스 모델을 담당한다. 320i는 기본 가격 5,760만~6,170만 원이며, 320d는 6,000만~6,400만 원에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6월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800만 원을 할인하면서 실구매가 범위가 4,960만~5,600만 원으로 내려간다. 트림에 따라 그랜저 풀옵션 사양 가격은 물론 캘리그래피 기본 가격보다 낮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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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i 그란 쿠페: 5,8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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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리즈를 쿠페형으로 탈바꿈한 4시리즈 중 420i 그란 쿠페도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420i 그란 쿠페는 기본 가격 6,480만 원인데, 6월 프로모션으로 600만 원을 할인한다. 이를 반영한 실구매가는 5,880만 원이다. 그랜저 풀옵션 사양 가격과 200만 원도 차이 나지 않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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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i: 6,1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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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다 판매 모델이자 프리미엄 세단 선봉장 중 하나인 520i도 사정권에 있다. 520i는 6월 프로모션으로 7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5월 대비 250만 원 늘어난 혜택이다. 이를 적용하면 기본 가격 6,880만 원인 520i를 6,18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그랜저 풀옵션보다 400만 원가량 비싼 금액이다. 하지만 우파TV는 “딜러가 비공식으로 추가 할인해 주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뤄진다면 그랜저 풀옵션 사양과 비슷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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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 20i: 6,2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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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보다 가격대가 더 비싼 SUV도 구매할 수 있다. 중형 SUV인 X3 중 가장 저렴한 20i는 기존 가격이 7천만 원이다. 하지만 5월 대비 100만 원 더 늘어난 750만 원을 할인하는 6월 프로모션 덕분에 실구매가는 6,250만 원까지 내려간다. 이 역시 딜러를 통한 비공식 프로모션을 추가 적용하면 그랜저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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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1: 5,7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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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 SUV인 iX1도 할인을 통해 구매 범위에 들어간다. 기존 가격은 6,950만 원이지만 6월 프로모션으로 1,200만 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한 가격은 5,750만 원이며, 여기에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최저 가격은 5,244만 원까지 내려간다. 그랜저 풀옵션 사양보다 500만 원 가까이 저렴하고, 아이오닉 5 가격 범위와도 겹치는 수치다.
"BMW가 현대차보다 싸다..." 3,000만원 폭풍할인 결정에 진정한 가성비 = 수입차?! 현실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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