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주차 해놓고 늦잠 잔 차주…“나 차 안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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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주차 해놓고 늦잠 잔 차주…“나 차 안뺄래”

센머니 2024-06-15 11: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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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센머니=강정욱 기자] 이중주차를 해 놓은 차주가 바쁜 출근 시간에 늦잠을 잔 것도 모자라 기분이 나쁘나며 차를 빼지 않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개념 차주 그 딸에 그 엄마 어떻게 참교육시키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아침 남편이 출근하러 차를 빼러 갔는데 이중주차를 해놓았더라. 협소한 주차장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재되어 있는 번호로 계속 전화를 했다"며 "출근 시간에 1분 1초가 소중하지 않나. 시간은 늦어지지 전화는 안 받지. 너무 답답해서 관리 사무소에 찾아가 차주를 물어봤다"고 했다.

경비원과 함께 차주의 집에 방문했다는 A씨는 "사과는커녕 미안한 기색도 없이 자느라 못 받았다더라. 화가 난 남편이 화가 나서 이중주차를 했으면 일찍 차를 빼든가 아니면 전화를 받아야지 늦게 잔 게 자랑이냐고 하니 방귀 낀 놈이 성질낸다고 '그럼 나 차 안 뺄래' 하고 다시 들어가서 자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A씨 부부는 택시로 각자 출근했다. 두 사람은 각자 SNS에 이날 상황을 올렸고, 차주는 어떻게 알았는지, 게시글을 캡처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다.

A씨는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해왔는지 SNS 계정을 휴대폰 번호로 검색해서 캡처했더라. 그러고선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자기 딸이 잘못했는데~ 그쪽이 내 딸에 대해 유포하지 않았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디에 유포한 거냐. 딸 이름이나 딸 언급 1도 한 적 없다. 그게 죄송한 사람의 태도냐. 처음부터 죄송하다 사과 한마디면 끝나는 거였고 차만 빼줬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건데. 어떻게 두 모녀를 참교육해야 하냐"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똑같이 막아라", "내가 창피하긴 처음이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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