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흐리고 비·소나기...일부 지역 우박도

소나기 내리는 거리.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토요일인 15일 전국은 구름이 많고 흐리며 오후 한때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무더위는 일시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18~24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이날 낮(12~15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에는 경남권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40㎜, 경기동부 5~40㎜, 서울·인천·경기서부 5~20㎜, 제주 5~20㎜ 등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북 5~40㎜, 대전·세종·충남 5~10㎜, 광주·전남·전북내륙 5~20㎜, 대구·경북 5~40㎜, 부산·울산·경남내륙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울산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