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떨어질까 봐"... 매니저와 몰래 낳은 아들을 이모라고 부르게 한 유명 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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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떨어질까 봐"... 매니저와 몰래 낳은 아들을 이모라고 부르게 한 유명 연예인은?

오토트리뷴 2024-06-15 10:2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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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과거 사실혼 관계의 매니저와 아들을 낳은 톱 스타의 근황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렸다.

▲김미성 (사진=KBS '가요무대')
▲김미성 (사진=KBS '가요무대')

지난 13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 에서는 무용수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 가수로 활동한 70년대 톱스타 김미성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김미성은 TV 속 행복한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상실감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사랑스럽게 자기 자식들을 보듬어 주고 함께 있는 모습들을 보면 너무나 부럽다. '난 왜 저렇게 살지 못했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온다"고 말문을 뗐다.

김미성은 과거 코미디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당시 제작자 겸 매니저 타미 킴과 사실혼 관계에 아들도 있었다. 그녀는 "당시에 어머니가 결혼식도 올리고 아이를 호적에라도 올리라고 했다"며 "내가 그걸 전부 거부했다. '내 남편이 타미인 걸 다 아는데 왜 그래야 하냐'라고 생각하고 노래만 하고 살았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미성은 “인기가 떨어질 까 아들을 숨겼다“며 “저는 노래만 한다고 노래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우리 아들한테 미안하고 정말로 제가 왜 그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MBN '특종세상')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MBN '특종세상')

이어 그녀는 "아이 아빠와 잠시 떨어져서 일본에서 공연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며 "그때 백혈병에 걸려서 돌아가셨다. 그러다 느닷없이 우리 아들도 혈액암에 걸려서 세상을 떠났다"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미성은 "지금도 아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했는지 뭘 좋아했는지 지금도 모른다. 아들이 내게 엄마라고 부르려고 하면 '이모라고 해'라고 나무랐다. 그렇게 지내온 시간이 너무나 후회스럽다. 그래서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후 김미성은 아들의 납골당을 찾아 “혁아 이모왔다”라고 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지도 못하고. 너무 미안해. 너한테 점을 찍을 수도 없어. 1점짜리도 안 돼. 속없는 엄마”라며 연신 사과를 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미성 (사진=MBN '특종세상')
▲김미성 (사진=MBN '특종세상')

한편, 김미성은 70년대에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이후 MBC 유명 예능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 에서 코미디언으로서의 활동도 했다. 이후 기타리스트 타미 김과 결혼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 

이혼 후 <먼 훗날> , <아쉬움> , <꿈속의 거리> 등 곡을 발매하며 다양한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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