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업체에 대해 시정 조치를 진행한다. 리콜 대상 제조사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르쉐코리아 를 포함한 6개 브랜드이며 17개 차종 3만 6,897대에서 결함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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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르테·봉고3 3만 1,18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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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포르테에 대해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문제로 지난 12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리콜 대상 제작 일자는 ▲10년 8월 27일~13년 3월 18일이다.
봉고 3는 총 1만 1,896대가 18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이 중 1만 1,784대가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제조 불량이다. ▲23년 12월 5일~24년 4월 3일이 해당된다. 또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으로 ▲24년 5월 7일~24년 5월 13일까지 제작된 차량 112대가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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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총 3,08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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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리콜 대상 차종은 ▲카이엔(9YA) ▲카이엔 쿠페(9YA) ▲카이엔-E하이브리드(9YA)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YA) ▲카이엔 S E-하이브리드(9YA) ▲카이엔S ▲E-하이브리드 쿠페(9YA)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9YA) 카이엔 터보 GT(9YA)다. 전부 동일한 주행보조 시스템 오류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계기판에 표기되지 않는다는 문제를 가졌다. 7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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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발론 외 2차종 총 52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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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아발론 하이브리드(20년 9월 15일~21년 4월 6일)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20년 12월 9일~21년 2월 26일) ▲시에나 하이브리드 AWD(20년 12월 9일~21년 3월 1일)을 시정 조치한다. 조수석 시트 센서 문제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리콜은 금일 13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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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마스터 1,8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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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마스터 버스를 지난 7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원인은 15인승 측면 보조 방향 지시등 문제로 알려졌다. 최소 기준보다 광도 등이 낮아 시인성이 좋지 않을 우려가 있다. 제작 일자는 19년 1월 25일~20년 12월 2일로 총 1,830대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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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15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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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22년 2월 18일~22년 4월 14일까지 생산된 트래버스를 리콜한다. 이유는 후부 및 옆면 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것이다. 트래버스는 지난 12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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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터 1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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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는 기아 봉고와 동일한 엔진부 고압펌프 제조 불량이다. 가스가 새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제작 일자는 24년 5월 7일~24년 5월 9일까지 생산된 총 110대 차량이다. 이달 18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자동차 등록번호와 차대번호를 통해 리콜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제조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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