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로 2024 개막전서 스코틀랜드에 5-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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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 2024 개막전서 스코틀랜드에 5-1 대승

한스경제 2024-06-15 09:5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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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이 15일(한국 시각)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명이 퇴장 당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5-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이 15일(한국 시각)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명이 퇴장 당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5-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202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에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개최국 독일은 15일(한국 시각)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명이 퇴장 당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으며 5-1로 승리했다.

스페인(1964·2008·2012년)과 함께 유로 공동 최다 우승(3회)에 빛나는 독일(1972·1980·1996년 우승)은 개막전부터 화끈한 결정력을 자랑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전반 44분 중앙 수비수 라이언 포티우스(왓퍼드)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스코틀랜드가 A매치에서 5골을 허용한 것은 2012년 5월 미국과 친선전에서 1-5로 패한 이후 12년 만이다.

독일은 점유율에서 72.7%-27.2%로 앞섰고, 20차례 슈팅 중 10개를 유효 슈팅으로 만들면서 5골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이날 102개의 패스 시도 가운데 101개를 성공해 무려 99%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쳤고, 유효 슈팅은 한 차례도 만들지 못하며 완패했다.

독일은 전반 10분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요주아 키미히(뮌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이번 대회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뮌헨)가 카이 하베르츠가 내준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42분 수비수 포티우스가 페널티지역에서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포티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티우스는 이번 대회 1호 퇴장자로 남았다.

독일은 전반 추가시간 하베르츠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 맛을 보며 3-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독일의 공세는 이어졌다. 독일은 후반 23분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42분 실점을 내줬다. 스코틀랜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스콧 맥케나(코펜하겐)의 헤더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머리에 맞고 득점이 되면서 자책골이 됐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 엠레 잔(도르트문트)의 마무리 득점이 터지며 5-1을 기록,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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