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화제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을 통해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이주빈의 SNS 게시물이 화제다.
<눈물의 여왕> 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의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가 3년차 부부로 등장해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 마지막 16회 시청률은 2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달성하며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주빈은 극중 홍수철(곽동연)의 아내 천다혜 역을 맡아 현모양처와 악당을 오가는 뛰어난 빌런 연기를 선보이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주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부로서 호흡을 맞췄던 곽동연과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이주빈과 곽동연은 마치 실제 부부 같은 모습으로 다정히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케미를 선보였다.
극중 홍수철과 천다혜는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특히 홍수철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천다혜의 속내를 알고도 이를 진실한 사랑으로 품어 극의 감동을 더했다.
이주빈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수철 역을 맡은 곽동연과 첫 만남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처음엔 곽동연과 잘 모르는 사이였다. 캐스팅되고 감독님과 함께 식사 자리가 마련됐었다"고 다소 어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주빈은 "처음 만났을 때 (곽동연한테) '잘 부탁한다. 나 너만 믿는다'고 했다. 그랬더니 '난 누나 맏는다'고 하더라"며 "그때 '이 친구 정말 프로구나' 싶었다. 어색함 없이 잘 넘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주빈은 "다혜, 수철 커플은 수철이가 아니었으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거다. 수철이가 하드캐리했다"며 곽동연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주빈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순간 진짜 결혼하는 줄", "둘이 케미가 너무 좋음",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주빈은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 에 출연하며 천만 배우로서의 도약을 이뤘다.
lhn@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