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수소 차량, 넥쏘의 2세대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1세대 넥쏘의 경우, 출시된 지 6년 가량이 지났지만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지 않아 관심도가 사그러져 갔다.
그러나 이번에 풀체인지 모델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이 나타나면서 다시한번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
이번 신형 넥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과는 아예 다르게 재탄생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 올해 연말 공개 예정인 신형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박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포착된 넥쏘 2세대 모델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싼타페와 아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네모난 헤드램프와 그릴은 싼타페와 굉장히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하단 범퍼 또한 싼타페와 비슷한 모습이다.
후면부의 모습은 기존의 삼각형이었던 리어램프는 사각형으로 변경됐고, 번호판의 위치는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적용됐다.
신형 넥쏘에는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양산이 내부적으로 연기되면서 현대차는 신형 모델에 개선된 2세대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세대 넥쏘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25년 1분기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세대 넥쏘의 흥행을 위해서는 수소차의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수다.
처음 넥쏘가 출시될 당시 반응은 뜨거웠으나 아직까지는 너무 열악한 충전 인프라의 문제로 인해 구매를 주저하거나 포기한 소비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연 신형 넥쏘가 출시될 때, 인프라가 얼마나 구축됐을지, 또 신형 넥쏘를 향한 소비자의 시선은 어ᄄᅠᆯ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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