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오일 머니가 리버풀의 벽 버질 반 다이크를 찍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 “알 나스르는 반 다이크를 세계 최고 연봉 수비수로 만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알 나스르는 최근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를 만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로 만들고 싶다는 계약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인기 만점이다.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어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손꼽히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력한 러브콜로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합류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수집 의지는 그치지 않는 중이며 리버풀의 벽 반 다이크까지 관심이 뻗쳤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통곡의 벽으로 통했다. 완벽한 퍼포먼스로 수비의 한축을 담당하면서 전성기를 이끄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의 리버풀을 향한 관심은 반 다이크 이외에 또 있다. 수문장 알리송이다.
하지만, 알리송은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3일 "알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의 대규모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알리송은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한 후 리버풀에 잔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알리송은 리버풀과 2027년까지 계약 관계인 상황에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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