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늦깎이 맘' 최지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돌아왔다. 데뷔 30년만의 첫 예능 MC다.
14일 오전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에는 MC를 맡은 배우 최지우, 희극인 안영미, 펜싱선수 김준호, 방송인 제이쓴, 김영민 PD가 참석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지우 입니다"라고 인사한 최지우는 "11년간 사랑받는 장수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재밌게 보던 방송에 MC된 건 아무래도 내가 아이를 낳고 나니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보게 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라면서 "아이가 아직 크진 않지만 우왕좌왕한 경험담을 들려드릴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고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첫 방송된 '슈돌'은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전하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 특히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슈돌'은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슈퍼맨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로 '출생 장려 프로그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최근 '슈돌'이 내레이션 진행 형식에서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바뀜에 따라 16일 방송부터 최지우와 안영미가 '슈돌 안방마님'으로 합류를 알렸다. 여기에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최민환과 재율-아윤-아린 삼남매, 허니제이와 러브, 비와이와 시하, 딘딘과 니꼴로, 장동민과 지우, 바다와 루아 등 다양한 육아의 형태를 보여준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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