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탕웨이,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이 카메라 밖에서도 빛나는 케미를 과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원더랜드'의 화려한 캐스팅을 실감케 한다.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플래너 콤비 '해리'와 '현수'로 분해 촬영하는 동안 서로 의지하며 '찐친' 케미를 과시한 정유미와 최우식부터 애틋한 연인 '정인'과 '태주'로 출연해 첫 연기 호흡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던 수지와 박보검까지.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을 통해 영화 속 그들의 빛나는 케미를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AI로 복원된 '바이리'와 AI 캐릭터 '성준'으로 분해 극강의 호흡을 자랑한 탕웨이·공유, 극 중에서 만날 수 없는 '탕' 배우들의 조합 탕웨이·탕준상, 노트북 모니터에 나란히 비친 김태용 감독과 고(故) 이얼 배우의 모습은 소중한 사람들의 만남과 인연을 강조한 영화 속 '원더랜드' 서비스를 연상시킨다. 또한 '바이리'의 엄마 '화란' 역을 맡은 홍콩 배우 니나 파우, '가족의 탄생'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정유미, '만추'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한 탕웨이 등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축하해준 김태용 감독의 따스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원더랜드'의 관람 포인트를 "배우들이 보여주는 가장 빛나는 순간들"로 꼽은 김태용 감독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전체 밸런스가 무척 중요했는데 배우들이 따로 있을 때나 같이 있을 때나 어우러지는 느낌이 좋았다"며 '꿈의 앙상블'을 가능케한 후일담을 전했다.
'원더랜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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