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십대를 성북구 하천에 버린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4일 전날 오후 9시쯤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쯤 따릉이 7대를 성북3교에 버리고, 12일에는 오전 4시쯤 보문2교와 성북3교에 각각 12대와 8대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13일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이후 경찰에 자진 출석한 A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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