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감정가 '1억3600만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심봤다!" 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감정가 '1억3600만원'

아이뉴스24 2024-06-14 10:05:00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리산에서 모삼 수령만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됐다.

지리산에서 모삼 수령만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4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60대 약초꾼이 총 17뿌리의 대형 가족 산삼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삼 머리(뇌두) 부분 아래로 다른 산삼 16개 뿌리가 자라난 것을 캤으며, 이 산삼은 어미삼(모삼) 무게 45g을 포함해 전체 무게는 135g 정도다. 모삼 수령은 약 70년으로 추정됐다. 감정가는 100년근 천종산삼의 절반 수준인 1억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산삼은 명칭 그대로 자연에서 자라는 인삼을 뜻한다. 산삼을 인공 재배한 것이 인삼, 인삼을 찌고 말린 것이 홍삼이다. 산삼은 통상 인위적으로 재배된 인삼이나 홍삼과 다르게 청정 자연에서 자란다. 인삼에 비해 성장도 더디고 크기가 작아서 가격이 비싸다.

지리산에서 모삼 수령만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됐다. [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잔뿌리를 떼어 직접 향과 맛 성질을 구분하는 등 철저한 감정을 통해 국내산 산삼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국내산 진품 산삼은 짙은 박하 향에 단맛이 강하다. 인삼에 비하여 쓴맛이 덜하고, 입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특징이 있다.

또 협회는 "최근 산에 미리 옮겨 심어놓은 중국 삼이 국내산 진품으로 둔갑해 시장을 어지럽히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올바른 감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