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건물에서 중년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일대 한 법무법인 건물 1층에서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는 뉴시스에 "A씨가 소리를 지르면서 떨어졌다. (해당 건물) 10층에서 민사 관련 상담을 받은 뒤 A씨가 투신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법인 측은 "(A씨가) 상담을 받지 않고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을 시도한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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