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13만 5782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3만 2286명.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원더랜드'가 2위로 올라섰다. 하루 1만 236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53만 6636명이 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이 출연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3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9672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46만 9526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에서 셜리즈 테론이 연기한 캐릭터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을 그린다. 안야 테일러조이가 퓨리오사를 맡았고 크리스 햄스워스, 톰 버크 등이 출연했다. 전작에 이어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드라이브'가 두계단 떨어져 4위다. 하루동안 829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2만 8378명을 기록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 '유나'(박주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다.
뒤이어 '그녀가 죽었다'가 하루 동안 6217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6만 5710명.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자신이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뒤지며 펼치는 이야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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