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해고를 감행한 테슬라가 로보택시와 인공지능(AI) 개발 등에 힘을 쏟으면서 다시 신규 채용에 나섰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Insideevs)에 따르면, 테슬라의 채용 페이지 대부분을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서비스 기술자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테슬라 리튬 정제소의 오퍼레이터와 함께 셀 재료 공학, 배터리 안전성 검사 및 엔지니어링, 고전압 배터리 안전성 검사 등 여러 연구 개발 직무가 개방되면서 테슬라가 셀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밖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 부서에서도 제조, 법률, 운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채용이 진행 중이다.
다만, 테슬라가 대규모 해고를 진행한 전기차 충전사업부와 관련한 채용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로보택시를 계기로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의 반등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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