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홍콩 배우 성룡이 새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은퇴까지 언급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성룡은 새 영화 <전설>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설> 은 성룡과 배우 김희선이 주연을 맡았던 2005년 영화 <성룡의 신화> 속편으로 전해졌다. 성룡의> 전설> 전설>
해당 제품의 제작 예산은 5,000만 달러(한화 약 688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 27세 성룡의 모습을 재현하고 성룡이 직접 스턴트까지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예고편이 공개되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예고편에 등장하는 컴퓨터 그래픽이 어색하다’고 지적하며 ‘영화가 전체적으로 촌스럽다. 감각이 너무 떨어져서 은퇴하셔야 할 것 같다’는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성룡은 한 행사장에서 백발에 주름진 얼굴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과 함께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의혹과 관련해 성룡은 "최근 작품에서 늙어 보여야 하는 캐릭터를 맡아 많은 시도와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같이 현재 성룡의 은퇴가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성룡의 재산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성룡은 지난 2014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에 출연해 “사실 내 재산의 반은 이미 15년 전 기금회에 기부했다. 나는 죽을 때 은행 잔고가 0원이어야 한다고 나 자신과 약속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해피투게더>
이날 방송에서 성룡은 자신의 전용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영화를 열심히 찍어 번 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전용기를 산 것도 시간을 절약해 더 많은 돈을 벌고 많이 기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1년 한 중국 매체는 성룡의 재산이 20억 위안(한화 약 1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전 재산은 부인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야장천 영화만 찍더니 많이 모았네”, “이제 은퇴하고 놀면서 남은 인생 보내셔도 될 텐데”, “나이가 70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대중들과 소통하려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이번 영화도 기대돼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j2@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