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원더랜드'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2만 21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1만 1667명.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이 출연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2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1만 4847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44만 9919명이 됐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에서 셜리즈 테론이 연기한 캐릭터 퓨리오사의 어린 시절을 그린다. 안야 테일러조이가 퓨리오사를 맡았고 크리스 햄스워스, 톰 버크 등이 출연했다. 전작에 이어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녀가 죽었다'가 하루 동안 9904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 4298명.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자신이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뒤지며 펼치는 이야기다.
'범죄도시4'가 7716명을 동원하며 4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3만 7696명이 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가 7181명을 동원해 5위다. 누적 관객수는 12만 5729명.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마이애미 최강의 형사 콤비 '마이크'(윌 스미스)와 '마커스'(마틴 로렌스)가 마약 범죄에 연루된 '하워드'(조 판토리아노) 반장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상 최악의 범죄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오히려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쫓고 쫓기는 화끈한 버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오늘(12일) 개봉하는 '인사이드 아웃2'가 예매 관객수 27만 4955명, 예매율 62.3%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원더랜드'는 예매율 2.3%, 5위로 뚝 떨어졌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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