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월간 MVP' 곽빈 "5월 강했던 두산을 대표해 받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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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월간 MVP' 곽빈 "5월 강했던 두산을 대표해 받은 상"

한스경제 2024-06-11 12:0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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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곽빈.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곽빈.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이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팬 투표 42만 1536표 중 7만6251표(18.1%), 총점 49.04점으로 LG 트윈스 불펜 김진성(21.59점)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곽빈은 두산 소속 선수로는 2021시즌 10월 아리엘 미란다 이후 처음 월간 MVP로 뽑혔다. 두산 국내 투수로 한정하면 지난 2016년 7월 유희관 이후 8년 만이다.

곽빈의 5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⅓이닝을 던지며 4승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이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곽빈.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곽빈. /연합뉴스

곽빈이 반등을 이뤄낸 덕분에 두산은 5월 한 달 동안 16승 2무 8패로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를 발판 삼아 3위(37승 2무 28패)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LG(38승 2무 26패)와 2위 KIA(17승 1무 26패)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생애 첫 월간 MVP를 거머쥔 곽빈은 두산 구단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를 받게 돼 정말 기분 좋다. 응원해 주는 팬들, 매일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시는 기자분들이 뽑아주신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투표하기 위해 신한은행 고객이 아닌데도 어플을 설치한 분도 있다고 들었다. 쟁쟁한 후보가 많았는데 나를 뽑아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코 나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다. 5월 한 달 동안 정말 강했던 우리 두산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후보에 꾸준히 오르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곽빈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에도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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