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더 문제"?... '홍콩반점 기습' 백종원, 뜻밖의 반응 등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본사가 더 문제"?... '홍콩반점 기습' 백종원, 뜻밖의 반응 등장

오토트리뷴 2024-06-11 11:48:44 신고

3줄요약

[오토트리뷴=강민선 기자] 방송인 백종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콩반점0410′ 솔루션에 나선 것과 관련 몇몇 누리꾼들이 이 회사의 행태 지적하고 나섰다.

▲홍콩반점 긴급 점검에 나선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홍콩반점 긴급 점검에 나선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콩반점 영상 보니까 난 본사가 더 문제 같은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같은 날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올라온 '[내꺼내먹_홍콩반점 2편]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첨부했다. 

이 영상에 출연한 본사 직원은 백종원과 짜장면, 짜장밥의 레시피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범했고, 백종원 대표로부터 수차례 지적 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직원의 조리법을 지적하는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직원의 조리법을 지적하는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이에 대해 누리꾼 A씨는 "아무리 백종원 앞이여서 긴장했다고 하지만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짜장 볶는 법에서 저렇게 지적을 받는 게 정상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본사의 메뉴 개발 차장이라는 사람이, 매뉴얼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만들려고 하는데 점포가 잘 관리될까 싶다"며 "고기 덜 튀겨서 지적받고, 춘장 볶기 전에 물 넣으려고 해서 지적받고, 짜장이 잔열에 탈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라며 쓴소리했다.

영상 속 백종원 역시 본사 직원을 향해 "고기를 더 튀기듯이 볶아야 한다. 우리는 볶는 게 아니라 끓이는 짜장이잖아"라며, "물을 (춘장이랑) 바로 같이 넣어? 한 번 안 볶아 주고?" 등 해당 직원의 부족한 부분을 다수 지적했다. 

▲직원의 조리법을 지적하는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직원의 조리법을 지적하는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 역시 "나도 저거 보고 좀 의아하더라. 백종원이 너무 오냐오냐하는 느낌"의 내용부터 "본사가 저러면 어떡해, 본사 직원부터 실력을 키워야 될 듯" 등의  여러가지 반응을 드러냈다.

이후 백종원은 메뉴 개선을 위해 300개에 달하는 전국 홍콩반점 매장에 9000만 원을 들여 주방 모니터를 설치했고 백종원이 직접 제작한 레시피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직원의 조리법을 지적하는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직원의 조리법을 지적하는 백종원 대표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가맹점 재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한 점주들에게 쓴소리를 내뱉었다. 백종원의 코칭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 한 점주는 백종원이 "(이렇게 하면) 사장님만 망하는 게 아니라 홍콩반점 전체가 망한다. 모니터까지 달아드렸는데 지난번보다 더 형편없어지면 어떻게 하나"라고 질책하자 핑계 대기에만 급급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백종원은 이 방송에서 "저는 대부분 사장님들이 열심히 하신다는 걸 알고 있다. 저희도 어떻게든 지원해 드릴 거다. 하지만 몇몇 (문제 있는) 점주는 다른 점주들한테 피해만 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km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