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11개 상임위 즉시 가동…나머지 7개 처리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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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11개 상임위 즉시 가동…나머지 7개 처리도 서둘러야"

아시아투데이 2024-06-11 11: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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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06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의장실에서 원 구성과 관련한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어제 구성된 상임위들을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운영(박찬대)·과학기술방송통신(최민희) 등 11개 상임위원회에 대한 구성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본회의가 열리기 전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도 여러차례 있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채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나머지 7개 상임위 구성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대표는 "나머지 단추마저 꿰어야 22대 국회가 본모습을 갖출 것"이라며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지 못한 7개 상임위도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안에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석유개발 의혹과 북한 오물 풍선 사태 등을 언급하며 "우리 국민의 불안이 급격하게 고조된 상태로 하루빨리 상임위를 열어야 한다"며 "21대 국회와는 전혀 다른 소신에 걸맞는 국회의장의 결단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여당을 향해서는 "국회법이 정한 시한에 맞춰 원구성을 하는 것이 절차고, 법과 원칙이며 국민의 명령에 부합하는 것인데, 국민의힘은 끝까지 의장실 앞 복도를 점거했다"며 "의사일정을 방해하는 몽니이며 법과 원칙, 절차를 부정하는 한심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지키기 위해 특검법을 막겠다고 법사위를 내놓으라고 생떼 부리는 것 아닌가"라며 "수차례 경고했듯 이번 원구성 결과는 국민의힘이 초래한 것으로 자중하고 지금이라도 일하러 나오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송3법과 해병대특검법 처리를 위해 어제 구성된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을 속도있게 살피겠다"며 "관련 부처에 업무보고를 요구하고 불응 시에는 청문회, 대정부 질의도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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