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PGS 4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에서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유지했다. 이날 23킬 포인트를 올린 젠지는 종합 82점을 만들어 냈고, 1위 이아레나와 격차는 40점이다.
8일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국 팀에서는 유일하게 파이널 티켓을 확보한 젠지가 한국 팀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참가한다.
첫 경기인 매치 7에서 젠지는 자기장의 압박과 페트리코 로드,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교전에 패배하면서 광탈했다. 이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젠지는 포 앵그리 맨, 팀 팔콘스와 동시다발 교전에서 이득을 취하며 킬 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비켄디로 옮긴 9매치 젠지는 나투스 빈체레를 만나 다시 한번 빠르게 무너졌고. 태이고에서 시작된 10매치에서 TOP2까지 올랐지만 단 3킬 포인트를 올렸고, 나투스 빈체레와 치킨 경쟁에서 패했다.
젠지는 11매치에서 값진 치킨을 챙기며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팀의 승리를 견인한 '토시'가 MOM에 선정되며 종합 순위 TOP3를 기록했다. 1위 이아레나와의 격차는 42점. 2일차 마지막 매치에서 젠지는 튀는 자기장에 어려움을 겪고 2킬 포인트로 일정을 마쳤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4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4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4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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