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뉘르부르그링 24시간] 2023 현대 N 페스티벌 챔피언 김규민의 완주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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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뉘르부르그링 24시간] 2023 현대 N 페스티벌 챔피언 김규민의 완주 느낌은?

오토레이싱 2024-06-09 11:18:56 신고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코스(길이 25.378km)에서 열린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2023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챔피언인 김규민(DCT레이싱)이 완주했다.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 그리드에서 포즈를 취한 현대자동차 박준우 상무, 현대자동차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 김규민, 박재성 DCT레이싱팀 감독, 김영찬. (왼쪽부터). 사진=전현철 기자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 그리드에서 포즈를 취한 현대자동차 박준우 상무, 현대자동차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 김규민, 박재성 DCT레이싱팀 감독, 김영찬. (왼쪽부터). 사진=전현철 기자

독일 드라이버들과 김규민이 포함된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팀은 이번 경기에 양산차 기반 클래스인 VT2 프론트 클래스에 현대 i30 N 패스트백 경주차로 출전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팀은 총 35랩을 주행하며 전체 74위, 클래스 2위로 순항했다. 그러던 중 경기 시작 약 7시간 뒤에 서킷 주변에 짙게 깔린 안개로 인해 적기가 발령되면서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후 다음날 오후까지도 걷히지 않아 결국 5랩의 포메이션 랩을 돈 뒤 체커기가 나오면서 끝이 났다. 이에 따라 경기 중단 이전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 상태로 공식 완주로 기록되었다.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 결승 초반 역주하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팀의 i30 N 패스트백 경주차. 사진=전현철 기자.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 결승 초반 역주하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팀의 i30 N 패스트백 경주차. 사진=전현철 기자.

김규민은 "처음 계획대로였으면 해가 지기 전에 주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날씨와 다양한 변수로 실제로는 세미 웨트 상황에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했다. 뉘르부르크링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처음 경험해보는 트랙 조건에서 차를 안전하게 다음 드라이버에게 넘겨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김규민은 또 "24시간 내구레이스를 완전히 경험해보지 못한 점은 아쉽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첫 내구레이스라는 점에서 무섭기도 하고 좋은 팀원들과 재밌게 레이스를 했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현대자동차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팀원들과 박재성 감독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고 발전하는 드라이버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 드라이버들과 뉘르 24시를 완주 및 우승해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마지막 포메이션 랩을 주행하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팀의 i30 N 패스트백 경주차. 사진=전현철 기자.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마지막 포메이션 랩을 주행하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팀의 i30 N 패스트백 경주차. 사진=전현철 기자.

김규민의 소속팀인 DCT레이싱팀의 박재성 감독은 "세계적인 뉘르 24시 레이스에서 이러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현대자동차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규민이 처음 하는 내구레이스, 그것도 24시간 레이스였기 때문에 많은 걱정과 떨림이 있었다. 하지만  심레이싱을 통해 이미 많은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경기 당일 좋은 컨디션만 갖고 있는다면 완주 및 좋은 순위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또한 함께 레이스를 하는 팀원들도 모두 좋은 드라이버였고 그들과 엔지니어가 잘 이끌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환경과 경기상황에서 김규민의 스틴트가 늦어지면서 약간은 더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가 한국 최고의 드라이버라고 생각하기에 믿을 수 있었다. 경기를 모두 완주하지 못하고 클래스 우승을 하지 부분은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클래스 2위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드라이버들이 24시 레이스를 함께 완주할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피트워크때 관중들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준비하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팀원들. 맨 왼쪽이 김규민이다. 사진=전현철 기자.
2024 라베놀 ADAC 뉘르부르그링 24시간 내구레이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피트워크때 관중들에게 사인을 해주기 위해 준비하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팀원들. 맨 왼쪽이 김규민이다. 사진=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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