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1)
기사단원 딸따리우스는 어제 교동짬뽕에 소주를 과하게 마셔서인지 출근 후 속이 좋지 않았음.
그런데 하필이면 집정관님이 참관하는 회의시간에 방귀가 마려웠고, 대 회의장에서 그는 방귀를 참으며
'아 방구 존나마렵다 젤나가 씨발.'
그 순간 시끌시끌한 회의장이 조용해지며
회의장의 모든 프로토스가 그를 말없이 쳐다봄.
칼라로 모든 생각과 감정이 연결된 프로토스는 딸따리우스가 방구가 개같이 마려운 것을 알아버린 것.
사례 2)
평소 기사단 내에서 젠틀하기로 소문난 고위기사 폭달라리온
오늘따라 유독 섹시한 갑주를 입고 출근한 집정관 셀렌디스에게 말을 건넨다.
"아이고 집정관님 오늘 데이트하러 가세요?"
평소 흠모하던 그녀가 노출이 있는 갑주를 입고 출근하자 폭달라리온 생각했다.
'아 셀렌디스님 몸매 좆되네. 오늘 집에가서 존나 폭딸쳐야지 젤나가 씨바꺼.'
그 순간 떠들썩한 복도가 조용해지며
인자하던 표정의 셀렌디스가 한없이 경멸하는 표정으로 폭달라리온을 바라봄.
칼라로 모든 생각과 감정이 연결된 프로토스는 폭달라리온이 집행관을 보며 음탕한 생각을 한 것을 알아버린 것.
이정도면 신경삭 자를만 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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