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남)=안성찬 골프대기자]한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원, 우승상금 32000만원)의 본선 라운드가 10년만에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7142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 3, 4라운드는 2인 1조로 아웃코스를 돈 뒤 인코스로 넘어가는 한 방향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답게 올해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경기에 원웨이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오픈 챔피언십,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는 원웨이로 펼쳐진다.
원웨이 방식은 1번홀에서 모든 조가 경기를 시작한다. 통상적으로 인코스와 아웃코스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2라운드 종료 후 총 73명의 선수가 3라운드 진출했다. 변영재가 1번홀(파4)에서 아침 7시 12분부터 경기를 시작했고, 마지막 조는 낮 12시 54분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전가람(28)이다.
KPGA 선수권대회의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가 원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은 2014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됐던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0년만이다.
SBS골프2는 8,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3, 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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