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탄탄한 고용에 위축...3대 지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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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탄탄한 고용에 위축...3대 지수 하락 마감

한스경제 2024-06-08 11:55:09 신고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탄탄한 고용 지표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탄탄한 고용 지표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5월 비농업 고용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3만8798.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내린 5346.99, 나스닥지수는 0.23% 내린 1만713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S&P500지수는 5375.08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고, 마찬가지로 최고치를 기록한 나스닥지수도 2거래일 연속 지수가 내려갔다.

3대 지수 하락은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탄탄하다는 미국 노동부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27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전문가 예상치 19만명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5월 실업률은 4%로,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도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지만, 여전히 탄탄한 고용 지표로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명분이 약해졌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속속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7월로 전망했던 JP모건 체이스와 씨티는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 후 예상 시기를 각각 11월과 9월로 수정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45%까지 떨어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매그니피센트(M7) 종목 중 다음 주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할 예정인 애플만 1% 상승했으며, 엔비디아 0.09%,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 0.16%, 아마존닷컴 0.38%, 테슬라는 0.2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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