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업무추진비와 대선 후원금 등에 대한 해명과 조사를 요구했다. 사진은 박찬대(왼쪽 여섯번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지난 4월17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검찰 특활비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을 공수처에 고발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여었던 모습. /사진=뉴시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업무추진비 소고기 파티와 1000만원 대선 후원금, 윤석열 대통령의 해명과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며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2021년 7월 소고기파티 해당 고깃집 사장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나서자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해당 사장과 특별히 친밀하다는 이유로 청계산 유원지 고깃집에 1000만원 가까이 고기와 술을 팔아줬고 그것도 각종 지침을 어겨가며 매출을 발생시켜 준 것이라면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11월 이를 권익위에 신고한 바 있지만 권익위가 종결처리를 밝혔고 대책위는 행정절차에 따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의신청서 제출 이후 이번에 드러난 소고기 파티 해당 고깃집 사장의 거액 정치자금 후원까지 고려하면 권익위의 '조사 종결' 처리는 더욱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쪼개기 결제·근무지 이탈 결제 조사 ▲윤 대통령의 명명백백한 해명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권익위가 우리의 이의신청까지 묵살하고 또다시 실제적인 조사를 회피한다면 공수처 고발을 포함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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