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독점작을 닌텐도에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발표

소니 산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스튜디오 중 하나인 게릴라 게임즈가 자사 간판 IP ‘호라이즌’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특히, 퍼스트 파티 스튜디오의 신작임에도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 동시 출시 계획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사진=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8일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게릴라 게임즈와 스튜디오 고보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를 최고 공개했다.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는 시리즈 주인공인 ‘에일로이’의 모험을 레고 게임 스타일로 꾸민 신작으로, 첫 트레일러에서는 레고 미니피겨로 분한 등장인물들과 ‘호라이즌’ 속 세상, 각종 기계 동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에일로이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활을 통해 적들에 맞서는 한편, 각종 특수 블록을 통해 공격을 가하는 모습으로 소개됐다. 
 

필드 탐험에서는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각종 기계 동물들이 적으로 등장하며, 광활한 대자연의 풍경부터 고도의 기술력으로 채워진 고대 유적에 이르기까지 레고 블록으로 재탄생한 ‘호라이즌’의 특색을 잘 살펴볼 수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및 로컬 2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점이며, 탐험과 전투 외에도 각종 레고 블록으로 마을을 꾸미는 일, 각종 등장인물의 외형을 새로운 의상으로 꾸미는 일 등 ‘레고 게임’에 맞는 특색도 다수 갖추고 있다.
 

한편, ‘호라이즌 레고 어드벤처’는 올해 홀리데이 시즌 PS5, 닌텐도 스위치,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