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최고 부자로 존경받는
나이지리아의 알리코 단고테(67)는
19조원의 억만장자이자
세계 6위의 기부왕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에서 시멘트,설탕이 주업인
단고테 그룹의 창업자이다.
부친이 무역업으로 큰 돈을 벌었지만
일찍 사망해 할아버지 밑에서 컸다.
그는 어려서 용돈을 받아 사탕을 산뒤
이를 친구들에게 이익을 남겨 파는 등
사업가의 기질이 많았다고 한다.
대학교 졸업뒤 고향으로 돌아와
외삼촌에게 3천달러(415만원)를 빌려
아버지와 같이 무역업을 시작했다.
이듬해 나이지리아 최대도시인
라고스로 이사한 뒤 건축붐이
일고 있음을 목격하고
시멘트 사업에 뛰어들어 큰돈을 벌었다.
이후 설탕과 밀가루 수출로
2007년에는 아프리카 최초의
억만장자에 올랐다.
한때 정경유착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이후 번돈을 적극적으로
사회환원해 이미지를 개선했다.
만성적인 아프리카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했고
사회공헌 재단을 만들어
빈곤층 지원에 앞장섰다.
아스날FC의 열렬한 팬으로
이 팀의 인수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Copyright ⓒ 헤럴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