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오는 12일 경남 화개장터에서 제2차 지역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협의회는 17개 시‧도 대표가 화개장터에서 국민통합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에서는 ‘사회통합’ 과제를 채택하고 선언문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지역주의가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당면한 국가 아젠다를 해결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음을 인식하며, 갈등을 넘어 하나된 대한민국 공동체를 이루는데 기여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포식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떡케이크를 만들어 참석자들과 나누는 한편, 지역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김한길 위원장은 경남행정부지사, 하동‧구례군수, 정치‧지역 분과위원, 17개 시‧도 지역협의회 회장들과 함께 인근 가게를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청년점포에도 들러 청년 창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화개장터의 이름을 널리 알린 화개장터 노래비도 함께 둘러보며 지역주의 극복의 의지도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협의회는 통합의 가치를 지역에 공유‧확산하고 정책 제안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해 2023년 8월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