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원료 제조업체서 가스 누출...소방, 배관 가스 제거
[포인트경제] 7일 오전 6시께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업체에서 유해화학 물질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철강원료 제조업체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소방 사진(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픽사베이 (포인트경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가스 누출을 막은 뒤 현재 배관에 남아 있는 가스를 제거하고 있다. 몰리브덴 합금철 생산업체에서 황성분을 배출하는 탈황 공정 배관 내부가 막히면서 이산화황 가스가 공장 내부로 역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중 관이 막히면서 이산화황 가스 40ppm 정도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몰리브덴은 고온과 높은 강도를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 물질로 방산업, 항공기, 자동차 엔진 등 원료로 사용된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물적 피해는 확인 중에 있다.
전남 여수국가산단 한 사업장에서 이산화황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도방송 갈무리
이산화황(二酸化黃, sulfur dioxide)은 화학식 SO2인 무기 화합물이며, 아황산 가스, 무수 아황산이라고도 한다. 색이 없고,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유독성 기체로 노출될 경우 안구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수시는 이날 오전 7시13분께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 접근과 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