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 S'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상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모델 S는 지난 2012년 첫 출시 이후 약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두 차례의 페이스리프트만 거쳤을 뿐 풀체인지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테오틀(Theottle)이 공개한 해당 상상도는 'BMW 콘셉트 M8 그란 쿠페'의 차체를 기반으로 모델 3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 요소를 녹여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는 페라리 푸로산게 또는 토요타 프리우스를 연상시키는 'ㄷ'자 형태 헤드램프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가운데를 하나로 이어 보다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전면 범퍼 양 측면의 공기흡입구를 수직으로 길게 변경하고, 볼륨감을 한층 높여 마치 머슬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는 신형 모델 3의 'ㄷ'자 형태 테일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살리면서 역동성을 더욱 생생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상상도 디자인은 테슬라 특유의 미니멀리즘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색하지 않게 어우러진 모습에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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