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전 7-0 대승' 김도훈호 귀국… 중국전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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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전 7-0 대승' 김도훈호 귀국… 중국전 준비 돌입

한스경제 2024-06-07 10:3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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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 김도훈 임시 감독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 김도훈 임시 감독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확정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 원정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주민규(울산) 등의 활약을 앞세워 7-0으로 크게 이겼다.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중국전을 소홀히 치를 수 없다. 수월한 월드컵 진출을 위해 3차 예선 조별리그에서 유리하게 경기할 수 있는 1포트를 차지해야 한다.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개국이 참가한다. 아시아는 8.5장의 출전권이 주어졌다. 참가국이 늘어난 만큼 3차 예선 진행 방식도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다르다. 카타르 월드컵 3차 예선은 6개 팀이 2개 조로 구성됐으나, 이번에는 6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 2위 6개 팀은 본선에 직행 진출한다. 3, 4위 6개 팀은 다시 예선을 진행, 2팀이 본선에 오르고 3위 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 나서는 구조다

3차 예선 조 편성의 기준은 FIFA 랭킹이다. FIFA 랭킹 순으로 각 조의 포트가 정해진다. 현재 1포트가 유력한 국가는 일본(FIFA 랭킹 18위)과 이란(20위)이다. 남은 한 자리를 한국(23위·랭킹 포인트 1563.99)과 호주(24위·랭킹 포인트 1563.93)가 경쟁한다. 한국은 호주에 랭킹 포인트에서 단 0.06점 앞선 상황이다. 중국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호주와 순위가 바뀌어 3차 예선에서 일본과 이란을 만나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중국전 승리가 중요한 이유다.

입국 후 취재진 앞에 선 김 감독은 “싱가포르전에서 공유한 경기 모델을 중국전에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며 “중국전에선 보다 포지셔닝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이기는 경기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지막 목표가 남았다”며 “홈 경기인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을 나와 선수단이 똑같이 가지고 있다”고 힘주었다.

대표팀은 7일 휴식을 취한 후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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