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가 절친 코미디언 장도연을 향한 질투심을 고백했다.
6일 공개된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영어 시험 점수는 물론 걷기 운동 어플, 노래방 점수까지도 남친에게 절대 뒤질 수 없다며 라이벌 의식을 활활 불태우는 여친의 사연이 소개됐다.
'스트릿 우먼 파이트2'(이하 '스우파2') 우승팀인 'BEBE'의 리더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다는 '스우파2' 당시에 있었던 일화를 풀었다.
바다는 "내가 지더라도 그냥 내 모든 걸 보여줘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세계적인 댄서인 커스틴과 1대 1 댄스 배틀을 펼쳤다고 밝혔다.
박나래의 질투의 대상, 장도연
이날 '누군가를 질투해 본 적 있는지'에 대한 주제가 나왔다. 이에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천 개를 던져야 10개를 웃기지만, 도연이는 10개 던지면 8개가 웃긴다"라며 "개그 타율이 다르다"라고 털어놨다.
박나래의 고백을 들은 한혜진은 "나는 박나래가 진짜 대단하다"라며 "열등감이 있으면 이상하게 보일까 봐 이런 얘기를 솔직하게 못 한다"라고 박나래를 존경했다.
앞서 박나래는 2020년에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진실게임을 하던 중 장도연에게 질투한 적이 있다고 당사자 앞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제 개그는 호불호가 세다. 하지만 장도연의 개그는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 제 롤모델이 장도연이다"라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시대별로 다른 먹히는 개그
또한 MZ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인 엄지윤은 "시대별로 먹히는 개그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과거 대선배 전유성 앞에서 개그를 선보였던 일화를 떠올렸다. 박나래의 개그를 본 전유성은 "5공 때였으면 다 끌려가는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가식 없고, 필터 없고, 고구마 없는 3무 사이다 고민 상담 토크쇼 ‘내편하자3’는 매주 수, 목 0시 U+모바일tv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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