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주방에서 조리 시 나무 소재의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세척 시 비위생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나무로 된 주방 도구는 소재 특성 상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나무에는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낄 수 있다.
나무 틈새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교차오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세척해야하는걸까.
나무로된 주방 도구는 주방 세제로 세척해선 안 된다. 아무리 물로 잘 헹궈도 세제가 틈새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물로만 세척하는 게 좋으며 강한 세척이 필요한 경우 부드러운 스펀지에 베이킹소다 한 숟갈 푼 물이나 씰뜨물을 묻혀 살살 닦아내면 된다.
세척한 후엔 마른 천으로 나무 도구에 묻은 물을 닦아내고 잘 건조해야 한다. 제대로 말리지 않은 나무 식기에는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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