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완주군 한 공장에 화물을 싣고 온 트레일러 차량 내부에서 다수의 탄피가 발견됐다.
4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봉동읍의 한 기계 부품 공장에서 "트레일러 안에 총알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현장에서 탄피 13개를 발견하고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했다.
이 탄피들은 국내에서는 쓰이지 않는 탄알에서 배출된 것으로 대부분 찌그러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트레일러는 해외에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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