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은 퇴임뒤 사석에서
"대통령을 할때 다른 것은 다 잘했는데
내가 전문가라고 생각한 국방분야만
제대로 못한 것같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경제, 사회 분야 등은
전문가의 말을 잘 들었지만
국방분야 만큼은 주변의 조언을
무시했다는 실토다.
자신은 육사를 나오고 평생 군에 있었으니
다른 사람이나 전문가의 말을 일체 듣지 않고
과거 낡은 경험으로 판단해
독단적으로 일처리를 한 것 같다는 후회였다.
평생 검사로 군림하며
법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해병대원 사망사건'관련
'VIP 격노설' 의 진실이
점차 드러나면서
전두환과 같은
일처리를 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진다.
대통령실이 밝힌 VIP 격노는
두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채해병 사망사고에 대한 질책이었고
두번째는 왜 관련 혐의자를 많이 만들었냐며
바로 잡으라는 업무지시였다는 것이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두번째 격노는
전두환과 같이 자기가 누구보다 법을 더 잘아니
내가 시키는 대로 처리하라고 무리한
지시와 참견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곳이 곧대로 믿어서
대통령이 무리한 지시를 한 것은 그렇다치고
그 이후 왜 은폐하고 거짓말을 계속했느냐는거다.
우리 국민들은그걸 더 분개하고
더 문제 삼을 수 밖에 없다.
이런 대통령의 은폐와 거짓말이
'바이든 날리면'부터
한두번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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