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국회 사무실 '분리 배정'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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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국회 사무실 '분리 배정'에 격분

아이뉴스24 2024-06-03 12:2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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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청 사무공간 배정 문제에 대해 "혁신당 의원들이 매우 격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왼쪽)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장식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에서 약 25%의 득표율을 기록한 원내 제3당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적정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회의실이 아닌 로텐더홀에서 회의하게 돼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달 30일 국회사무처로부터 원내 5개 정당 중 유일하게 본청 사무실을 분리 배정받았다.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혁신당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최고위회의를 진행했다. 로텐더홀은 국회 본청 돔 지붕 아래 본회의장으로 드나드는 길목을 말한다.

황 원내대표는 "국회사무처와 거대 양당이 낡은 관행·기득권에서 벗어나서 조속히 사무공간을 재배정 해주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면서 "마치 김밥 도시락을 시켰더니 김밥의 양 끝은 머리만 모아서, 그것도 도시락을 채우지 않은 채 이렇게 배달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25% 득표율에 담겨 있는 주권자 국민의 뜻이 의정활동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비례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22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혁신당은 정치개혁, 정치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보협 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주말 사이 국회사무처에서) 수정된 제안은 없었다"며 "로텐더홀 회의를 지속하기로 했고, 국회의장님이 새로 선출되면 공개 면담을 통해 다시 한번 저희 요구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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