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해에 삼성전자 시총 5배 석유·가스 매장" 한국가스공사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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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해에 삼성전자 시총 5배 석유·가스 매장" 한국가스공사 등 '급등'

아시아타임즈 2024-06-03 12:11:02 신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다.

이날 오후 12시9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원을 기록 중이다. 흥구석유, 한국석유도 상한가로 치솟았고 대성에너지, SH에너지화락, SK가스 등도 급등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며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며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유·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추, 상업 개발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밝혔다.

또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1개당 1천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개발 기업들도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특히 안 장관은 이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말 기준 삼성전자 시총을 약 440조원으로 계산했을 때 약 2200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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