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당헌개정특위 출범…전대룰·지도체제 논의 본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 선관위·당헌개정특위 출범…전대룰·지도체제 논의 본격화

연합뉴스 2024-06-03 11:53:26 신고

3줄요약

선관위 11명·특위 7명 구성 완료…"특위서 경선 룰 개정 다룰 것"

발언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발언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6.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비대위 의결에 따라 선관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서병수 전 의원이, 부위원장은 성일종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당내 선관위원에는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민·곽관용 등 7명이, 외부 선관위원에는 김연주 시사평론가, 강전애 변호사가 임명됐다.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여상규 전 의원이 임명됐고, 최형두·박형수·이달희 의원,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을 맡았다.

선관위와 특위가 구성됨에 따라 전대 개최 시기, 전대 규칙(룰), 지도체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룰과 관련된 부분은 특위에서 다룰 것"이라며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비롯해 일정, 홍보 등의 선거관리 업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는 파리 올림픽 개막일(7월 26일) 직전 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 효율적으로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헌당규 특위는 당원투표 100%로 대표를 선출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을 개정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할지, 얼마나 반영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할지도 관심이다. 단일체제는 전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집단체제는 단일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 차순위 득표자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방식을 뜻한다.

곽 수석대변인은 집단지도체제 논의 여부에 대해 "특위에서 지도체제 부분을 다룰지 논의할 예정이고, 아직 특위에서 '지도체제를 정한다'라는 부분에 관해서는 이야기된 바 없다"고 말했다.

pc@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