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북한이 밤사이 대남 오물 풍선을 또다시 살포한 가운데 충북지역에선 모두 7개의 오물 풍선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서 하얀색 풍선이 논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수거해갔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북지역에선 청주·제천·충주 등에서 총 7건의 오물 풍선이 식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는 전날 밤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오물 풍선 발견 시 접촉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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