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지 추천...신안 증도와 하동 섬진강 '어업'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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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행지 추천...신안 증도와 하동 섬진강 '어업' 만끽

중도일보 2024-06-02 11:0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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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제철잡이 손틀어업
하동 섬진강의 재첩잡이 손틀어업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6월 여행지를 어촌의 매력 현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소개하는 체험상품 기획전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만들어져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현재 지정된 13개는 3년간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서 보전·관리되고 있다.

이번 체험상품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는 유산은 신안 증도 '천일염업'과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2가지.

6월 3일부터 9일까지 신안 증도에서는 제4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신안 천일염업'과 관련, 소금밭과 소금동굴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안 천일염업은 염전으로 끌어들인 바닷물을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전통 어업법이다.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하동군에서는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이자 지난해 세계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대나무대에 대나무살을 엮어 망을 만들어 연결한 도구)를 사용해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법이다.

참여 희망자는 '여행가는 달' 누리집( )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신안 천일염업 체험은 누리집의 '프로그램' 메뉴에서 '놀거리 혜택'을 통해,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체험은 '숨은 관광지' 메뉴에서 프로그램 선택 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 어업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어촌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신안 증도 소금밭
신안 증도 천일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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