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폼원탑' 발롱도르 기대하는 비니시우스 "내가 최고라는 말, 믿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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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폼원탑' 발롱도르 기대하는 비니시우스 "내가 최고라는 말, 믿기 시작했다"

풋볼리스트 2024-06-02 10:0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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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호드리구와 함께 공격수로 나선 비니시우스는 왼쪽 측면에서 홀로 샹대 선수들을 끌고 다니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전 유일한 공격 항로가 비니시우스뿐이었다. 두 세 명의 견제를 받았지만 뛰어난 발기술로 여러 번 돌파를 시도하며 도르트문트 선수들을 괴롭혔다. 

후반전에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도르트문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레알은 후반 29분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에 이은 다니 카르바할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급해진 도르트문트가 마르코 로이스, 세바스티안 알레, 도니얼 말렌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는데, 비니시우스가 찬물을 끼얹었다. 이안 마트센이 자기 진영에서 패스미스를 범하자 주드 벨링엄이 이를 빼앗아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했다. 비니시우스는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총 89분을 뛴 비니시우스는 다니 카르바할에 이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드리블만 13번 시도 중 8번을 성공시켰다. 뛰어난 드리블 실력으로 자신을 수비한 율리안 뤼에르손, 마르셀 자비처, 제이드 산초를 모두 무력화시켰다. 이외에도 공중볼 경합 2회, 태클 1회 등을 성공시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는 이번 우승으로 발롱도르 수상에 한 걸음 다가갔다. 레알에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고 두 대회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는 15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자라를 여론이 지배적이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에 대한 질문에 “그건 매우 복잡하다. 그 뒤에는 모든 과정이 있다. 사람들이 매일 나에 대해 최고라고 말했고, 이제 스스로 그걸 믿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진 모르겠다”라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살짝 내비쳤다. 

비니시우스는 오는 여름 브라질을 이끌고 남미 제패에 나선다. 코파 아메리카 트로피까지 추가할 경우 비니시우스의 수상 확률은 크게 높아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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